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과학적인 근거가 아닌 정치적인 동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마티 흘라트슈와요 데이비스 박사는 17일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혈전이 발생할 위험은 일반 인구 집단에 비해 높지 않다며 잇따라 접종이 중단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솔직히 말해 우려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독일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을 결정하자 지금까지 유럽연합 회원국 중 13개국이 뒤따르면서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정치적인 압력에 의한 것으로 의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