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면시행 ‘부산시 자치경찰제’ 어디까지 왔나

7월 전면시행 ‘부산시 자치경찰제’ 어디까지 왔나

bluesky 2021.03.18 12:53

 

주민생활 밀접 치안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해 자치분권의 이념을 실현하고 행정과 치안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자치경찰제'가 오는 7월 전면시행을 앞둔 가운데 부산시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4~5월 시와 부산경찰청 자치경찰준비단 합동 근무, 사무국 직원 배치 등을 거쳐 7월부터는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기구 구성이 완료된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사무실과 관련해 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시청 주변, 원도심, 서부산권 등 여러 후보지에 대한 교통 여건, 접근성 등 장단점 분석과 시행 초기 관계기관 업무효율, 지역 균형발전, 임차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중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