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 때문에 벤처 기업이 날아오를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하는 것은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등 벤처기업이 성장 자금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를 정비하겠다"며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지원을 확실하게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복수의결권 도입, 비대면 벤처기업 육성, 실리콘밸리식 투자제도 도입, 엔젤투자 및 스톡옵션 활성화 등 창업벤처 생태계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