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기대감이 세 부담보다 커… 다주택자 안팔고 버틸 것"

"집값 상승 기대감이 세 부담보다 커… 다주택자 안팔고 버틸 것"

bluesky 2021.03.15 18:33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급매물이 증가하진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세 부담보다 보유를 통한 시세차익이 높을 거란 기대감이 여전히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선임연구원은 "조세부담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자산가치 상승이 이어지고, 최근에는 LH 사태로 3기 신도시와 2·4 대책을 통한 공급이 불확실해지며 집값이 더 오를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주택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시가격이 오르면 결국 전월세 세입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