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비판이 일자 '아니꼬우면 이직하라'는 등의 조롱성 글을 올린 작성자를 색출해 처벌하기로 한 것에 대해 "시간 있으면 영농 11년이나 해명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 공기업이니 정무적으로 정부여당과 교감 하에 하고 있을 것"이라며 "정부는 자기들은 영농 11년 논란에 대해서 물어보면 '불법은 없다'라고 이야기하면서 블라인드 LH 직원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걸어서 수사하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글은 비판의 대상이고 나도 비판했지만 위법요소는 없는 글"이라며 "누구든지 문재인 대통령 욕, 이준석 욕, 자기가 다니는 회사 물먹이기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그에 대한 평가 또한 자유로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