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 해 예산액 1조1945억 원의 87%인 1조394억 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재정 집행 최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적재적소의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코로나19의 위기를 맞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당진'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받고 있다.
당진시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 예상돼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37개의 통계목을 선정했다"면서 "매월 부시장 주재의 보고회 및 시장 직속으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본부 점검회의를 실시해 소상공인과 지역 건설업체 경기부양에 온 행정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