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거리두기 연장에 유감..소상공인 희생만 강요"

소공연 "거리두기 연장에 유감..소상공인 희생만 강요"

bluesky 2021.03.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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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 조치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며 '자율성과 책임성'을 구현한 거리두기 개편안의 조속한 구현을 촉구했다.

이어 "현행 단계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현재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제한에 걸려있으며, 5인 이상 모임 금지 또한 이어지게 됐다"고 유감을 표하며 "소상공인들의 영업시간 보장과 고객 인원 제한 완화 등을 정부와 방역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현재 정부는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을 추진 중이지만 이 개편안 또한 고단계 격상 시 영업시간이 9시로 제한돼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영업시간 보장과는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