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도시 경쟁력이 지난해 세계 17위로 5년 전보다 6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 모리기념재단의 도시전략연구소가 세계 주요도시 40여개를 대상으로 경제, 연구개발, 문화교류, 주거, 환경, 교통접근성 등 6개 분야 26개 지표를 평가해 순위를 매긴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순위에서 서울시는 2015년 1089점으로 6위에서 2020년 1163점으로 8위로, 2계단 하락했다.

도시환경과 문화 등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국내총생산 성장률, 임금수준, 인재확보 용이성 및 법인세율 등 13개 지표로 이루어진 경제 부문에서 서울시의 순위가 2015년 8위에서 2020년 20위로 대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