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9일 화성시 마도면 화옹 간척지 제4공구 에코팜랜드 부지에서 유기묘 전용 보호입양시설 '경기도 고양이 입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특히 국내에서 반려동물 입양기관으로 자리 잡은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처럼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경기도 대표 '고양이 전문 반려동물 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힘쓸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동물의 생명을 존중해야 인간의 생명도 존중할 수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보호입양제가 원활히 시민사회에 정착되도록 모범을 보이고자 고양이 생태를 고려해 이번 센터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