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날' 맞은 여성 경제 리더들 "팬데믹이 여성 타격"

'여성의 날' 맞은 여성 경제 리더들 "팬데믹이 여성 타격"

bluesky 2021.03.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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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를 이끄는 두 여성 대표들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여성에게 특히 더 타격을 줬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또 경제 분야에서 거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여성이 경제적 의사결정권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옐런은 게오르기에바에게 "우리가 가야할 길이 있다며 "당신과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여자가 너무 적다"며 여성 결정권자가 적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여성들이 경제 분야에 진출해 보람을 찾는 길을 보여줄 수 있는 멘토와 롤모델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옐런은 "경제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은 무시 당하거나, 차별, 괴롭힘을 당하는 경우가 남성보다 많다"며 "때문에 여성들이 각종 경제 정책을 위한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 위원회에 포함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오르기에바는 "경제학은 건조한 과학이 아니다"며 "이는 사실 공감할 수 있는 과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