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공사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조사 범위를 3기 신도시를 포함한 LH의 신규 택지 인근 아파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9일 국회와 정부 등에 따르면 총리실 직속의 관계기간 합동조사단에서 투기 조사 지역을 3기 신도시 택지지구 이외에 주변 지역 토지와 아파트 거래까지 넓히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토지 거래를 3기 신도시 지구 주변 지역까지 조사하겠다고 방침을 세운 상황에서, 인근 아파트까지 들여다 보는 내용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