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한미간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 협정이 6년 유효기간으로 합의됐다고 밝혔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SMA 협상 합의에 관한 질문에 "미국과 한국의 협상팀은 6년짜리 새로운 SMA의 문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는 우리의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전 국무부는 한미 간 SMA 협상 합의 도달 사실을 밝히면서 금액과 유효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하지 않고 한국이 의미 있는 분담금 증액을 부담한다고만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