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의 의약품 규제 당국인 유럽의약품청이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스푸트니크V'의 사용 승인을 '러시안 룰렛'에 비유했다.EMA는 지난주 스푸트니크V의 사용 승인 여부를 놓고 검토를 시작했다.유럽에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사용을 독자적으로 승인하거나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나라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코 등 3곳으로 모두 동구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