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는 8일 제주여객자동차㈜ 사무실을 방문해 상가 화재를 막은 '시민영웅' 버스기사 김상남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씨는 지난 2월 27일 오전 8시쯤 제주시 삼도1동 서사라 사거리에서 버스를 운행하던 중 상가에서 불이 나는 것을 발견해 버스 내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했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상가 인근에는 주유소가 있었고, 인근에 사람도 없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김씨의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