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4·7재보궐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공방전도 연일 격화하고 있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중심 주택정책'의 핵심적 역할을 할 LH가 도리어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자, 강제수사와 관련 입법 정비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이제는 한국투기주택공사로 국민이 인식할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사과하고 어떻게 조사할지 밝혀야 할 것 같다"며 정권을 정조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