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 중앙은행들이 디지털화폐 발행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CBDC가 나오면 비트코인의 매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대해 CBDC 확산 이후 거래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매력은 줄어들고, 가치저장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은 자체적인 희소성, 영속성, 편의성 등 특성으로 인해 매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CBDC가 그린 화폐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CBDC가 등장하면 차세대 거래수단으로 역할을 모색했던 가상자산의 입지가 위축될 전망"이라며 "그럼에도 희소성, 영속성, 편의성 등 특성을 통해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은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