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추진할 의지를 밝혔다.
8일 관영 중국중앙방송 등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상호 인증을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중국판 국제여행 건강증명 전자서류를 내놓을 것"이라면서 "충분한 사생활 보호를 전제로 코로나19 핵산검사와 백신 접종 정보의 상호 인증을 실현해 안전하고 질서 있는 인적 왕래를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