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도한 일산대교 통행료 조정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는 회의에서 "기형적인 일산대교 수익구조를 개선하려면 회계-금융 등 전문 분야의 치밀하고 복합적인 분석이 필요해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구성했다"며 "일산대교의 과도한 요금 문제를 해결해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월15일 일산대교 현장에서 지역구 국회의원과 '일산대교 통행료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낸다는 것은 너무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 경기도가 대안을 강구하겠다"며 요금조정 협상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