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측이 SK이노베이션이 지급할 합의금을 코나EV 배터리 리콜 분담금에 사용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이어 "무한정 문이 열려있다고 말하긴 어렵고 합의가 안 되면 원칙대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한웅재 전무는 "SK이노베이션이 침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합의금만으로 합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면서 "ITC의 결정은 존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