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코로나19 백신접종 1단계 대상자 중 2만30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본격화되고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접종을 받으면서 접종 후에 의심되는 이상반응 등에 대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정부와 지자체, 민간전문가들이 인과성 등을 조사 중으로 정확한 분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말고 순서대로 접종을 받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접종이 이뤄진 전 세계 국가의 사례를 볼 때에도 접종 후 이상반응 등이 다수 발생했으나 백신과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망사례는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종 예정자들은 의료진의 철저한 예진을 거치시고 접종기관의 안내와 지침에 따라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