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납세자의 날 맞아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서울시, 납세자의 날 맞아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bluesky 2021.03.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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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납세자의 날'을 기해 수십억 세금을 체납하고 있으면서도 초호화 생활 중인 양재동 소재 최모 회장의 거주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택수색을 통해 확보한 현금 및 미화는 즉시 체납세액으로 충당하고 압류한 고가의 미술품 중 2점은 서울시에서 점유 보관하고 나머지는 최 회장의 집에 봉인조치 후 보관하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서울시의 총체납세액은 6500원으로 시·자치구 합산 행정제재 도입, 금융정보분석원 금융정보 활용, 사행행위 취소소송, 동산압류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 재정건전성 확보에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