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 줄” 채팅앱 통해 10대 성 매수한 카이스트 교수 직위해제

“성인인 줄” 채팅앱 통해 10대 성 매수한 카이스트 교수 직위해제

bluesky 2021.03.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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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미성년자를 성매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직위 해제까지 된 소식이 뒤늦게 드러났다.

2일 대전고법·대전지법 등에 따르면 KAIST 교수 A씨는 지난 2018~2019년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청소년의 성을 매수한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1심 재판부인 대전지법 형사12부는 지난해 8월 열린 선고 공판에서 A씨에게 벌금 3000만원과 성매매 재발 방지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