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테러가 2000건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40% 넘게 급증했다고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 국장이 2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추긴 지난 1월 6일 연방 의사당 점거 폭동이 폭발적인 테러 확산의 계기가 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더힐,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상원법사위원회 증언에서 1월 6일 의사당 폭동을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으킨 '자생 테러'로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