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경제 정상화가 초기 단계에 진입하면서 국제 곡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외부활동 위축되면서 집에서 밥을 먹는 수요가 늘면서 식료품 배달 소비가 급증했고 음식료 업종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하지만 음식료 업종 지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주가 반영시점이 임박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동원F&B는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고 대한제분은 펫푸드 자회사 '우리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사조오양은 사조그룹 재평가 선봉에 설 전망으로 경영승계 본격화 이전부터 주가가 힘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