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일 효성에 대해 ESG 경영 측면에서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대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어 "액화천연가스처럼 수소도 액화 상태로 유통해야 빠르게 인프라 확산이 가능하다"며 "효성하이드로젠은 액화수소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120여 곳에 수소충전이 가능한 충전인프라를 구축, 생산된 제품을 차질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첨단소재에 대해선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제조업체로서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 규모를 늘려, 연간 탄소섬유를 2만4000톤까지 생산할 계획"이라며 "효성중공업에서 액화수소 공급 및 수소 충전소 확충, 효성첨단소재에서 탄소섬유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소 사업의 성장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