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초등생 시절 성폭력 의혹' 사건이 결국 법정 싸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바랐던 것은 기성용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였다"고 한 뒤 "기성용은 언론을 통해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사실관계를 전면부인하며, 피해자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고소 하거나, 그 밖에 피해자들을 상대로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사를 거듭하여 밝혔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따라서 피해자들은 본 사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기성용 선수께서 하루라도 빨리 자신들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본 사안의 실체 진실은 여론재판이 아닌, 법정에서 밝혀질 수 있고, 또 법정에서 밝혀야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