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직 사퇴 시한을 일주일 앞둔 이낙연 대표가 사퇴 뒤에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가덕도신공항 추진 등 핵심 현안을 이끌며 민주당 간판스타로 얼굴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수도권 재선 의원은 "이낙연 대표에게 이번 4월 보궐선거는 대권 주자로서의 운명을 가를 이벤트"라며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대권 구도는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시장 보궐은 절대 내줘선 안되는 선거"라며 "서울은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24명이고 전임 박원순 시장이 3선을 한 곳이다. 이 대표가 선대위원장을 맡은 만큼 서울을 내주면 대선주자로서 타격은 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