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부상한 영화 '미나리'가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한예리는 "연기를 하며 내 안에 모성과 부성 모두 생각하게 됐고 저의 전반적인 연기 생활에 대해서도 많이 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나리'가 국내에 개봉하기도 전에 해외에서 연일 화제를 불러오는 것에 대해 "이 영화는 '기생충'과 같은 대작은 아니다. 적은 예산에 잘 만들어진 영화이고 어찌보면 한국 관객들은 많이 다뤄지고 보여졌던 얘기, 잘 아는 얘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심심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다. 또 한편으로는 기대를 많이 가진 분들이 계실까 긴장도 된다"며 "하지만 미국에서 이민자의 자녀로 살아온 정이삭 감독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냈다는 점과 더불어 우리의 인생과 삶을 비춰내는 방식을 눈여겨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