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가덕도 방문을 두고 야당이 '선거 개입'이라 비판하는 것에 대해 "문재인은 박정희가 아니다. 대통령에게 괜히 시비 걸어 알량하게 표 얻을 생각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은 박정희가 아니고 민주당은 공화당이 아니다. 박정희 DNA를 뼛속 깊이 보유한 국민의힘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 것은 알겠는데, 마음에 평상심을 장착하시라"면서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더구나 박정희 유신의 추억을 떠올리는 국민들도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대통령이 선거 목적으로 행보를 하고 또 어느 시대 국민인데 거기에 영향을 받겠는가"라면서 "국민의힘은 당신들 할 일이나 묵묵히 하시라. 대통령에게 괜히 시비 걸어 알량하게 표 얻을 생각 말고"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