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 측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 있다"

기성용 성폭력 의혹 폭로자 측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 있다"

bluesky 2021.02.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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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들이 "충분하고 명확한 증거가 있다"며 공개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박 변호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 A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는 B씨는 현재 광주의 한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