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력 의혹 직접 부인.. "축구인생 걸고 말한다" [전문]

기성용, 성폭력 의혹 직접 부인.. "축구인생 걸고 말한다" [전문]

bluesky 2021.02.25 14:49

0004590868_001_20210225144927383.jpg?type=w647

 

프로축구 FC서울의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기성용이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면서 자신을 둘러싼 성폭력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그는 "고통 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며 "사실 확인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며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닫고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