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조성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보금자리주택 지구 지정 해제 이후 사업 추진이 부진했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을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6번째 3기 신도시 조성방안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광명시가 서울의 침상도시를 벗어나 수도권 서남부 핵심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4일 2.4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로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광명시-시흥시 일원 약 1271만㎡, 7만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지정계획을 발표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그동안 특별관리지역 내 당면 현안사항 일괄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특별관리지역 체계적-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가 이뤄진 점에 대해 감사인사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