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자연유산인 '울주 반구천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예고 한다.
반구천의 아름다운 경관은 구곡문화를 이루어 많은 사람들이 남긴 시, 글, 그림으로 남아있으며, 특히 겸재 정선이 '공회첩'에 남긴 반구 그림을 통하여 이곳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명승으로서 손색이 없는 자연유산임을 알 수 있다.
문화재청은 '울주 반구천 일원'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