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를 가로막아 이송 중이던 환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 최모씨가 사죄의 뜻을 전했다.최씨는 사설구급차가 앞으로 끼어들자 고의로 들이받아 사고를 낸 뒤 "사건처리를 먼저 하라"고 주장했다.최씨는 "환자부터 이송하고 오겠다"는 구급차 기사의 말에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며 붙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