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자신의 퀴어축제 관련 입장이 혐오 발언이었다는 지적에 "오히려 대표적인 혐오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에 했던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 반대한다. 저는 좋아하지 않는다. 합법화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자신의 퀴어축제 관련 발언에 대해선 "의도도 전혀 그렇지 않고, 표현도 혐오 발언을 한 적이 없지 않나"라며 "그걸 혐오 발언이라고 하면 그냥 무조건 색깔 칠하고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