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홍잠 원료인 누에를 사육하기 위해 오는 3월 중 장단면 거곡리에 시범적으로 뽕나무를 식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에는 홍잠을 비롯해 누에가 만드는 실크를 이용해 인공고막, 인공뼈를 만드는 등 신 성장동력산업으로 떠올랐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파주장단콩 웰빙마루 시설물이 올해 7월 중 준공되면 홍잠을 이용해 장류 생산 및 다양한 식품 생산에도 적용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원료를 공급하고, 뽕나무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스마트팜 누에사육시설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