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첩에 숨겨진 이순신 뜻, 시민에 전파할 것" [인터뷰]

"부산대첩에 숨겨진 이순신 뜻, 시민에 전파할 것" [인터뷰]

bluesky 2021.02.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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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부산대첩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을 맡은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3일 "부산대첩에 숨어 있는 이순신 장군의 뜻을 시민정신으로 승화시켜 나가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이사장은 "전적지인 부산항 북항 인근에 부산대첩 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신설되는 도로에 '부산대첩로' 이름을 붙일 것"이라면서 "나아가 시민들의 뜻을 모아 부산대첩기념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의 경우 1592년 5월 왜적에 의해 부산진, 다대포, 동래성이 차례로 무너지는 위기에 처했으나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곧바로 조선수군 연합함대를 이끌고 승리를 거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