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세 유아동 대상 쇼핑몰 모음앱 '찜콩'을 운영하는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커넥틀리 신지선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또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게 되면서 아이에게 직접 옷을 입혀보지 못하고 쇼핑몰 사이즈표에 의존해 옷을 구매하던 엄마들을 위해 몰 단위로 실측사이즈표를 받아 AI가 분석해 아이에게 적합한 최적의 상품 사이즈를 제공해준다.
그는 "요즘에는 원하는 스타일을 기반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타고 가서 옷을 산다"라며 "디스커버리 쇼핑이라는 개념인데 특정한 구매 니즈의 검색어는 없는데 이미지를 인스타에서 보다가 결심해서 나도 모르게 결제하고 있는 발견의 쇼핑으로 바뀌었다. 수수료 기반인 기존 쇼핑몰에서는 할인율 등 유통사들의 니즈가 반영돼 공급자 중심에서 카테고라이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