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띄우기' 작전세력 있었나.. 서울 거래취소 절반이 '신고가'

'집값 띄우기' 작전세력 있었나.. 서울 거래취소 절반이 '신고가'

bluesky 2021.02.22 18:13

 

지난해 매매로 신고됐다가 돌연 취소된 서울아파트 2건 중 1건이 당시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집값 띄우기'를 위한 허위거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서울 광진구 C아파트의 경우 작년 8월 전까지 15억원가량에 거래됐지만 17억6000만원 거래신고 이후 12월 말 17억80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져 신고가 거래 취소행위가 매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줬다.

작년 5월 10억원에 거래됐던 양천구 목동의 D아파트도 같은 해 10월 12억원에 거래신고된 이후 11월 12억3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됐는데, 이후 10월에 신고된 거래는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