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에서 잇따라 난 산불이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21일 오후 3시 20분께 경북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산림 당국과 안동시 등은 소방헬기 14대와 소방차 12대, 특수진화대원 19명, 공무원, 소방관 등 56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