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중심 교육에 '학폭' 방관·묵인… 단발성 징계도 문제" [반복되는 '학폭 악몽', 이대론 안된다]

"입시 중심 교육에 '학폭' 방관·묵인… 단발성 징계도 문제" [반복되는 '학폭 악몽', 이대론 안된다]

bluesky 2021.02.21 17:27

 

최근 이재영·다영 여자배구 쌍둥이 자매를 둘러싼 '학폭 미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폭 미투'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 학교폭력 가해자 재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해 학생 재발 건수는 지난 2016년 2108건에서 2017년 3250건, 2018년 상반기 2672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이들 가해 학생들의 특별교육 이수율은 97%에 달해, 특별교육 이수가 학교폭력 재발 방지는 커녕 단순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