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 대부분이 실적 악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자발적으로 지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020년 주요기업 코로나19 관련 사회공헌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액 상위 5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4개 기업 모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계층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코로나19 예방과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방역·구호 물품 전달, 협력사 자금 지원, 임대료 경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율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