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재영·다영 여자배구 쌍둥이 자매를 둘러싼 '학폭 미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학폭 미투'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노 변호사도 "학교폭력 발생 시 형식적 메뉴얼대로만 처리하기 보다 가해학생의 폭력적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사후 관리를 해야 한다"며 "특별교육이라는 형식적인 프로그램을 벗어나 실질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2018 학교폭력 가해자 재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해 학생 재발 건수는 지난 2016년 2108건에서 2017년 3250건, 2018년 상반기 2672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