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미국, 중국 등에서 폴리프로필렌, NB 라텍스와 같은 주요 화학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여기에 정유사의 저율 가동에 따른 프로필렌·PP 생산 부족과 프로판 가격 급등, 전방 수요 강세 등 요인이 겹친 영향이라는 것이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프로필렌, 폴리프로필렌 등이 역사적 고점을 기록하는 등 초급등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3~4월 한국 등 아시아업체의 중남미 수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면서 "북미 PP 공급부족은 남미지역 공급부족으로 이어지는데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국내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