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공급이 끊겼다가 약 15시간만에 전체 복구됐다.이날 낮 12시께에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도 인근 주택과 상점 등 11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오후 2시20분께 복구됐다.소방 관계자는 "전신주 변압기가 두 군데 고장나 각각 60세대와 50세대 전력공급이 멈췄었다"며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다른 사고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