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아동 의료지원 체계 만드는 부산

학대아동 의료지원 체계 만드는 부산

bluesky 2021.02.18 18:56

 

부산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4곳을 지정,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 밖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아동학대 피해 아동쉼터·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를 확충하는 등 부산형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해 뜻을 모아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4개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학대피해아동의 보호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