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의 '수상한 용역발주'

환경공단의 '수상한 용역발주'

bluesky 2021.02.18 17:39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토양오염 관련 조사용역사업이 특정컨소시엄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미군기지 환경오염특성조사 및 위해성 평가용역을 발주하면서 여러 부지를 하나로 묶어 발주하는 방식으로 지난 2년간 동일 업체를 선정했다.

2019년 3월에는 3개 미군기지 조사용역으로 41억원을, 2020년 2월 28일에도 같은 사업 조사용역으로 69억원을 단일 발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