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직 전환 일용직에게까지 주식을 부여하기로 하는 등 파격적 정책을 내놔 화제가 된 쿠팡이 실제 노동환경 개선엔 소극적이란 비판이 나왔다.
대책위는 쿠팡이 내놓은 기존 대책이 잇따르는 노동자 과로사 문제에 대한 충실한 대안이 못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최저임금, 일용직으로 일하는 물류센터에서 야간노동을 해야 생활비도 벌 수 있는 노동자들에게 연속 근로일수를 제한하는 것은 일방적 임금 삭감"이라며 "유급 휴게시간, 유급휴일 확대로 실효성 있는 과로사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