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는 토양오염 관련 조사용역사업이 특정컨소시엄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이 업계에서 제기됐다.
2019, 2020년 유사하게 진행된 미군기지 토양오염 연구 용역 발주에서 모두 한 컨소시엄에 일감을 맡긴 환경공단은 올해도 미군기지 토양오염 용역을 분리발주 없이 진행한다.
1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미군기지 환경오염특성조사 및 위해성 평가용역을 발주하면서 여러 부지를 하나로 묶어 발주하는 방식으로 지난 2년간 동일 업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