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100년 뒤 이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책을 읽읍시다] 100년 뒤 이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bluesky 2021.02.15 14:45

0004584351_001_20210215144536126.jpg?type=w647

 

100년 뒤의 이 지구는 어떤 모습일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인간을 닮아가며 학습해 인간을 멸종시킨 로봇에게 인간이 종교가 된다는 설정은 아이러니하면서도 반성적이다.

저자는 "미래든 과거든, 행복하든 즐겁든, 살아가고 보고 듣고 생각하는 건 인간이다. 때론 섬뜩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아프다. 미래 속에 현실이 있고, 현실 속에 미래가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 소설은 인간을 뛰어넘은 로봇을 통해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일깨운다고 밝힌 바 있다.